장애인 귀화 1호 선수인 원유민(36)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6일(현지시간) IPC에 따르면 원유민은 2024 파리 패럴림픽 기간 중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실시된 IPC 선수위원 투표에서 총 296표를 받아 4위에 올랐다.이로써 원유민은 25명 입후보 선수 중 6명의 선수위원을 뽑는 이번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돼 4년의 선수위원 임기를 소화하게 됐다.1~3위는 육상의 레닌 쿠나(포르투갈),수영의 블라디슬라바 크라브첸코(몰타),육상의 마티나 카이로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원유민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주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당선돼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이야기를 더욱 경청하고 변화를 만들어내겠다.제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돌려줄 수 있는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