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547

코미디언 출신 신소걸 목사 별세!

코미디언 출신 목회자 신소걸(서울 성내동 순복음우리교회·사진)목사가 6일 오전 10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지난 달 16일 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서울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장소팔쇼단과 군부대, TV 등에서 30여년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웃으면 복이 와요’ ‘부부만세’ 등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인기를 이용해 술집도 차렸다. 하지만 버는 것보다 나가는 것이 더 많아지더니 결국 부도가 났다. 노름판을 기웃거리며 실의에 빠졌다. 아내의 인도로 예수를 영접했고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했다. 일본 관동 지역에 4개의 교회를 개척하기도 했다. 일본 선교 8년 만에 귀국, 서울 성내동 순복음우리교회를 창립했다. 2018년 8월 ‘성순포’ 회장에 선..

교계소식 2020.09.08

파주 영산수련원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3일 서울시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경기도 파주 조리읍 영산수련원 건물 전경. 파주=강민석 선임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교회 소유의 경기도 파주 조리읍 영산수련원 건물 2개 동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수도권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병상확보를 위한 도움을 요청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3월 초에도 같은 장소를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영산수련원은 본관과 신관 2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89개의 객실에 8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수용 인원 등 구체적인 내용을 서울시..

교계소식 2020.09.07

반성 없는 신천지… 최소 2만명 목표 검은손 뻗친다!

신천지 신도들이 지난 3월 중국 우한의 후베이중의약대학 인근 식당 앞에서 모임을 갖고 신천지 특유의 제스처인 ‘승리의 브이(가위)’ 표식을 하며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국민일보DB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올해도 최소 2만명의 교리 수료자 배출을 목표로 삼고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덕 종말론사무소장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혔다. 윤 소장은 “구속 등으로 지도부 19명이 빠졌지만 남은 지도부들이 올해 수료식 목표를 국내 1만명, 해외 1만~2만명 수준으로 잡고 있다”면서 “신천지의 올해 당초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10만 수료식’을 한 번 더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신천지에 입교하려면 내부 교육 기관에서 교리교육을 받은 후 수료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신천지는..

교계소식 2020.09.05

모든 시설물에서 반동성애 표현 금지 가능성… 교회도 예외 아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잭 필립스(오른쪽)는 동성 커플의 웨딩 케이크 주문을 신앙적 이유로 거절했다가 소송을 당했다. 유튜브 ‘복음한국TV’ 채널 영상 캡처 정의당 차별금지법안은 법 제21조부터 제30조까지 경제영역(재화, 용역, 시설 등)에서 차별을 금지한다. 금융서비스, 교통수단, 상업시설, 토지·주거 시설,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이용 등에서의 차별을 금지하므로 각 영역에서 동성애나 성전환에 반대하거나 비판적인 의견을 표현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위 조항이 적용될 경우 경제영역에서 금지되는 행위 유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몇 가지 살펴본다. 첫째, 차별금지법 제24조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이용의 차별금지’는 성전환(외성기 성형) 수술을 거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동성애 중단 상담과 치료,..

교계소식 2020.09.04

지금은 집집마다 가정예배의 불길 일어날 때!

서울 좋은나무교회 성도들이 지난해 5월 서울 송파구 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된 가족음악회에서 찬양을 기독교 역사에서 흩어진 소그룹 예배는 전쟁이나 종교적·사상적 핍박으로 인한 것이었다. 이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전염병 확산 앞에서 가정예배나 소그룹별 예배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기독교의 생명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가정에서, 소그룹별로 흩어져 예배를 드릴 정도로 예배를 중시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예배가 그리스도인에게 생명의 젖줄이고 살아갈 힘을 주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위중한 상황에서도 많은 교회가 왜 강화된 안전수칙을 이행하면서까지 대면 예배를 시도하고 있는가. 예배를 드려본 사람만이 비대면 예배와 대면 예배의 차이를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교계소식 2020.09.03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2일 오전 별세, 향년 83세!

김홍도 서울 금란교회 목사가 2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1938년 평안남도 양덕군에서 태어난 김 목사는 이날 오전 8시 5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63년 서울 감리교신학대를 졸업한 뒤 경기도 가평 상천교회에 부임했다. 김 목사는 생전 “먹을 것이 없어 허기에 지치고 추위에 떨면서도 기도와 성경 읽기에 오롯이 힘썼던 시절이었다”고 첫 사역지를 회상했다. 금란교회에는 1971년 부임했다. 당시 교회는 99.1㎡(30평) 면적에 75명의 교인이 출석하던 서울 외곽의 작은 교회였다. 김 목사는 “부임하던 첫날 감리교에서 가장 큰 교회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교회에서 김 목사는 2008년까지 사역한 뒤 은퇴했다. ‘영혼 구원’ 일념으로 금란교회를 세계 최대 감리교회로 부흥시킨..

교계소식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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