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 나는 매일 성형을 받는다
★찬송: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452장(통 505)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 우리는 새것을 좋아합니다.어려웠던 시절 명절은 유일하게 새 옷을 사서 입는 날이었습니다.명절 빔을 입으면 괜스레 거울을 자꾸 보게 됩니다.음식을 먹을 때도 조심합니다.먹다가 뭐라도 흘리게 되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옷이 흔해진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휴대폰 같은 것들은 더합니다.새것을 한번 실수로 떨어뜨리게 되면 가슴이 무너집니다.그런데 새것은 계속 가지 않습니다.조금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헌 것이 됩니다.그때는 뭐가 묻어도 그냥 닦으면 그만입니다.떨어져도 튼튼하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마음이 무너지지는 않습니다.새집도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삼겹살을 구워 먹고 청국장을 끓여 먹어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