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만드는 붕어빵 “기도와 정성 담아 더 맛있죠!
인천 미추홀구 주택가 앞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이다.인근에 입소문이 난 가게인지 붕어빵이 구워지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금세 대기 줄이 만들어진다. 좀 전에 사 갔는데 먹으면서 가다 보니 너무 맛있어서 다시 왔어요.2000원어치만 더 줘요.손님의 말에 네,감사합니다.축복받는 하루 보내세요라고 경쾌하게 대답하는 붕어빵 장수는 인천 행복한교회(김경임 목사) 청년들이다.이들은 교회 성전 건축 헌금을 마련하기 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붕어빵을 팔고 있다.김가은(29)씨는 15일 교회에서 받은 은혜와 사랑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성전 건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붕어빵을 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행복한교회는 올해 개척 20년을 맞은 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