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낭송시

낡은 가을!

천사의 기쁨 2024. 11. 6. 00:15

♡*낡은 가을!/(詩;김희선(낭송:최명자)!*♡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은
설익은 가을 숲에는
성급한 낙엽들이
갈바람의 유혹에 흩날리고

세월의 바람에 깎여 낡아진
빈약한 삶의 숲에는
지킬 수 없는 언약처럼
공허한 메아리만 난무하는데

가까이 혹은 멀리서 띄운
붉은 단풍잎 한 장
낡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무딘 가슴안에서
가을비가 스산하게 내린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바람이 부쩍 차가워 졌습니다 바람에 흩어지는 낙엽들이 늦가을 정취가 가득합니다 계절의 작은 변화속에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에 가을이라는 계절은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가을을 뒤로하고 초 겨울의 문턱에서 아쉬움속에 저물어가는 늦 가을입니다 삶이 가을 단풍보다 더 고운 색깔로 아름답게 채워지는 행복이 가득한 수요일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가 되시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감기에 조심하시길 바람니다.고맙습니다.항상 서로 안부를 나눌 수 있는 고은님이 있어 늘 감사합니다! ~♡천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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