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엄마 찾아 줄게, 외 2 ~ 문화가 소식!
방송에서 입양 이야기를 종종 접한다.그럴 때마다 아이에게 입양 사실을 알리는 게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본다.책에는 원예사이자 자비량 선교사의 아내가 입양한 딸을 양육하며 8살이 될 무렵 가슴에 품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과정이 담겼다.저자가 어린아이와 생모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면 가능하면 입양을 숨기는 게 낫다고 내린 결론이 되레 아쉽게 느껴진다.어버이날 편지에 낳아주시고를 지운 아이가 생모를 위해 만든 카네이션을 보여주며 섭섭하냐고 묻자 저자는 낳아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네가 자랑스럽다고 말한다.가족은 본디 하나님께 영적 존재로서 입양되었음을 믿는 이 가족의 일상이 신선하다. 신은정 기자 하나님의 뜻을 찾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궁금할법한 주제를 다룬 책이다.삶의 중요한 선택에서 하나님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