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詩;염인덕)*♡ 바람이 한결 가벼워 나의 가슴에도 보이지 않는 꽃바람이 불어온다 눈 덮인 강 밑으로 시냇물 소리 졸졸 흐르고 산새의 노래와 함께 찾아온 봄 새 가지마다 물오르고 조금은 수줍은 듯 새색시 하얀 저고리에 연분 흥 치맛자락 휘날리며 춤을 추고 사랑을 품고 천천히 걸어온다 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도 연분 흥 꽃 하얀 꽃 마주 보고 서로서로 토닥이며 활짝 웃고 있다 잎 밝힐까 연둣빛 밝힐까 은은한 향기 따라 사뿐사뿐 이 봄을 걸어본다.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따스한 햇볕과 부드러운 바람 기분좋게 맞아주는 봄날의 여기저기 봄소식이 들려오는 수요일 아침 입니다 봄을 재촉하던 비도 그쳤고 기상대 예보에 오늘은 포근한날에 미세먼지도 없는 화창한 날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