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월드컵 스타의 극적인 부활이 대한민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조별리그 내내 주춤했던 골잡이 조규성(미트윌란)은 극적 동점골로 부활을 알렸다.골키퍼 조현우(울산 HD)는 눈부신 선방 쇼로 승리를 책임졌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4-2) 끝에 이겼다.이번 승리로 한국은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부터 8회 연속 8강행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머리로 2골을 만들며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지난해 덴마크리그에도 진출했다.그러나 대회 조별리그 3경기 동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도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적잖은 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