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3 12

대보름날!

♡*대보름날!/(詩;이춘우)*♡ 산 그림자 질 무렵 밤밭골 뒷산에 올라 솔가지로 만든 달집에 불 붙여 한 해 소원 빌었다 산에 오르지 못한 아이들 벌집깡통에 불씨 넣어 돌리다 튕겨나간 불꽃은 밤하늘의 별이다 은하수 되고 그날따라 콧구멍 까만 동심 오르고 뛰었다 구름만 뜨겁게 달구던 보름달 멀건이 모습 드러내면 가로등 하나 없는 첩첩 산골 어른들은 술보다 이쁜 달빛에 취해 안마당 가득히 원을 그리며 풍악 울려 악귀 쫓았다 지금은 가로등 불빛 드문드문 섰고 낯선이 많아진 고향 만월(滿月)만 홀로 내 맘 되어 중천을 지날 뿐.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아침 편안한 밤 잘 보내셨나요 내일은 정월대보름 이네요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정월 대보름에 호두 땅콩 깨물고 나물밥에 김 너무 맛있었지요 부름도 깨물고 더위도 팔..

영상 시 2024.02.23

8년 계약에 170억원 금액도, 기간도 ‘몬스터!

괴물 투수는 등장법도 남달랐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프로야구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친정 한화 이글스에 복귀했다.현재로선 명분과 실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전액이 보장된 데다가 옵트아웃 조항까지 포함됐다.옵트아웃은 계약 만기 전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선수 친화적 장치다. 역대 KBO리그 계약 순위는 하루아침에 바뀌었다.규모 면에선 종전 1위였던 2022년 양의지(4+2년 152억원)를 훌쩍 뛰어넘었고 기간에서는 같은 해 박민우(5+3년 140억원)와 공동 1위에 올랐다.더구나 류현진은 둘과 달리 기간과 금액을 전부 보장받았다. 과거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던 류현진은 1..

스포츠 2024.02.23

bo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