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맞이한 두번째 달의 끝자락!*♡ 겨울의 끝자락 이틀남은 2월 마지막 수요일 어둠을 젖히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 살포시 깨어나는 시간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닫혀진 마음이 창을 열고 나오듯 푸르게 달려오는 하늘이 말입니다. 겨우내 의지로 견디고 사랑으로 담아내더니 연약한 가지 끝에 터지는 봄기운이 오늘 아침에 살포시 내렸던 봄비를 맞아 제법 하늘을 향해 웃고 있는 듯 합니다. 고난의 은총 차가운 겨울하늘도 이제는 기도 하는 마음으로 봄빛 세상을 심지에 불을 켜듯 찾아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제 오늘 궂은 날씨에 꽃샘추위까지 계절을 서성이게 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천지의 시간 계절을 준비하는 사랑스러운 바람소리에 우르르 솟아나올 연둣빛 촉순도 아직 은 보드라운 기운속에 함께시간을 녹이고 있습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