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이 수포로 돌아갔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모두 나서고도 유효슈팅 0개에 그치는 빈공 속에 허망하게 졌다.무색무취라는 비판을 받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향후 거취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대 2로 완패했다.최정예 유럽파를 앞세워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결승 무대조차 밟지 못한 채 짐을 쌌다. 김민재(뮌헨)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수비진은 와르르 무너졌다.자연스레 중원도 헐거워졌다.패스와 빌드업 과정에서 나온 실수는 곧장 실점으로 연결됐다.공격진은 되레 수비에 가담하느라 바빴다.그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