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일만 가득하신 2월되세요!*♡ 스러지는 겨울빛 저녁놀을 바라보면서 순간 가슴이 일렁이 는 것은 아직 젊음이 남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젊음과 열정이 세월의 굽이를 건너오면 우리의 시간은 채색과 반추를 반복 하며 매일매일 삶이라는 이름으로 쌓여갑니다. 겨울날 메마른 하늘의 소품 같은 이름을 알수없는 새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순 수의 늦겨울속 한 가운데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가늘게 떨리는 사념의 그물을 그리는 것 같 아 자유스러워 보입니다 날다가 다시 머뭅니다. 가진 것도 없으면서 털어 내고 또 털어 내며 세상에서 가장 가 벼운 십자가를 메고 다시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모두가 누리고 싶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처럼 가진것들 말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잠깐 숨고르기 하듯. 투명한 무색 필름처럼 털어내고 싶어도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