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내는 봄볕이 깃드는 창가에!*♡ 남쪽의 매화향이 바람을 타고 위쪽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영상이 반갑기만 합니다 차갑게 움츠려 들었던 작은 가슴에도 화사한 향기처럼 포근함을 느낍니다. 이제 곧 이곳도 봄기운이 하늘빛에 스미어 나오고 싱그러움 가득 새싹은 겨우내 바짝 마른 땅속에 서도 벌거벗은 가지에서 꿈틀거리게 될것 같습니다. 숭고한 생명력 칼바람이 스치는 언덕에서도 견디어 온 시간이 있었기에 다가오는 봄빛이 더욱 은혜로울것 같은 예감입니다. 열어둔 가슴에 더 이상의 망설임 없이 밀려올 새로운 계절의 미학 오랜 기다림 끝에 잠깐 만나는 소중 한 친구처럼 설레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봄날은 꽃망울에 잠시 머물다가 가슴 에 봄 앓이만 남기고 초연하게 사라질 계절 이지만. 그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