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아파요!/(詩;문장우)*♡ 내 영혼이 아파요 오늘 밤 긴 밤을 울부짖은 성난 파도에 시달려 내 영혼은 아파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의 대참사로 아우성이 내 귀청을 때리고 베란다 창문 곁에 바람은 울부짖는다 불편한 잠자리는 내 편안한 꿈까지 빼앗아버리고 뜬 눈으로 새벽을 맞게 한다 까맣게 타들어 간 마음에 내 영혼이 아우성치며 피절은 전쟁하고 멍하니 앉아있던 나는 창문 때리는 바람 소리에 한 없이 한 없이 아픈 비명 질러대다가 눈물 찍힌 발자국 따라 새벽기도 나선다 한 참 기도하다 올려다보니 은총의 햇살이 가슴을 풀어 헤친다 따사롭기 그지없는 빛이 정말 황홀하게 달려왔으면. ♡사랑하는 고은님! 좋은 아침 편안한밤 잘 보내셨나요 오늘 아침도 여전히 쌀쌀하게 시작이 되는데요 낮부터는 풀린다고 합니..